스스로를 보게 된다.
누구를 만나느냐? 무슨 이야길 듣느냐? 정말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새벽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고작 주여~ 부르짖다 말지만, 그래도 위로와 평안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큐티책을 잘 못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마음이 힘든 이유가 말씀 부족인가 …
누구를 만나느냐? 무슨 이야길 듣느냐? 정말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새벽마다 주님을 만나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고작 주여~ 부르짖다 말지만, 그래도 위로와 평안을 주실 때가 많습니다. 큐티책을 잘 못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마음이 힘든 이유가 말씀 부족인가 …
늦게 개인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냥 일어나기 싫은 날이 가끔 있습니다. 억지로 일어나서 나옵니다. 그래도 잘 나왔다 싶습니다. 이런 것이 목회구나 싶어 마음이 무겁고 힘들다가도, 엎드려 기도하면 평안해지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대는 영웅을 …
새벽에 이유 없는 눈물이 쏟아집니다. 아니 이유는 분명합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확신입니다. 우리가 달려가는 곳이 하나님 나라 맞나? 수년전 어느 정치인이 이게 나라냐?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지금 또 다른 편에선 이게 나라냐 되묻는다고 합니다. 어느 …
이제 뭔가 곧 실체가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미리 예상하게 하신 일들이 다시 그려집니다. 일반 법인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감사를 받아야 되겠다 스스로 다짐합니다. 언젠가 일기에 쓴 내용인데, 공증과 감사를 거쳐 불필요한 오해를 벗고 가볍게 …
교회가 무엇일까 새롭게 고민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과연 어떤 교회를 원하실까?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필요하다. 선교는 그들과 함께 잘 사는 것이다. 수많은 선교와 순교의 피를 적시며 한국교회가 세워졌다. 이런 정의를 수없이 듣고, 말하고, …
요즘은 조금 늦게 나와서 혼자 기도하다가 돌아옵니다. 한시간 기도만 겨우 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혼자 의자에 앉아 설교를 묵상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 생각나면 간절히 기도하기도 합니다. 주님 임재 앞에 머물러 있는 기쁨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새벽에 주신 생각을 기록합니다. 믿음의 반대는 불신이라기 보다는 어떤 가치관입니다. 내가 누구냐? 여긴 어디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느냐? 믿음이 좋다는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고, 교회를 오랫동안 세워오신 분들이 믿음이 좋다는 생각을 하십니다. …
새벽에 주신 생각을 기록해 둡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른 여러 상황들을 제 삶에 대입해 보았습니다. 누군가 겪었을 어떤 어려움을 그 동안은 남의 일로만 여기다가, 지금은 우리의 일이면서 곧 나의 일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겪어보지 …
오늘 새벽에는 함께 기도하는 신실한 중보자들이 제게 기도 공간을 양보해 주신 것 같습니다. 마음껏 소리치며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하시는 동역자들이 이미 따끈하게 덥혀 놓은 기도의 자리여서 더 깊은 기도가 가능했구나 싶습니다. 기도하다 문득 …
제 새벽 기도가 더위를 먹었나 봅니다. 어쩌면 이렇게 생기가 없을까요? 풀 죽은 꽃잎처럼 쳐져 있습니다. 그럴때 누구를 만나느냐? 무슨 이야기를 나누느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오늘 한번 더 느끼는 하루입니다. 좋은 느낌을 공급받으면, 가까운 곳에 계시는 멋진 집사님 공방의 꽃처럼 화사하고, 생기 충만할 것입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성도들의 다양한 신앙 습관을 보게 됩니다. 과거를 붙잡는 사람이 있고, 환경을 붙잡는 사람이 있고, 문제를 붙잡는 사람이 있고, 염려를 붙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좀처럼 붙잡고 있는 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도 그 습관은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주는 분들이 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원칙적이고 바른 삶도 너무나 중요하고, 좋은 영향력을 흘려보내며 변화를 이끌어가는 삶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 자신이 그렇게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삶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런 분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오랜 동지인 맥북과 함께 교회 행정을 좀 더 보완했습니다. 독립 분가하신 목장의 목자 보고서를 쓰실 수 있도록, 아이디를 개설해 드립니다. 시범목장을 어떤 분들과 시작할까 고민했습니다. 목자들과 모이는 초원 모임을 목장처럼 세워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통해, 그리고 참 좋은 만남을 통해 미래를 함께 보았고, 희망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아주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깊은 사랑을 느꼈습니다. 선한 부담감을 서로 느끼고 또 함께 나누었습니다. 중보자들이 가시고, 혼자 남아 씨름하던 새벽보단 훨씬 더 가벼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